김장은 한 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그는 큰일이죠. 그런데 정성껏 담갔는데 너무 짜게 되면 먹기 힘들고, 가족들 건강도 걱정됩니다.
오늘은 김장김치를 짜지 않게 담그는 방법.

1. 배추 절이기부터가 승부입니다
김치가 짜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배추 절이기 단계입니다.
- 소금물 농도는 10~12%
→ 물 10L + 굵은소금 1kg 정도가 적당합니다.
- 절이는 시간은 6시간
→ 중간에 3번 뒤집어 골고루 절여주세요.
- 절인 뒤 꼭 헹굽니다
→ 2~3번 깨끗이 씻어 겉소금 제거
→ 마지막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 빼면 더 좋아요.
- 물기 제거
→ 채반에 엎어 2~3시간 자연 물빼기
→ 물이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지고, 소금이 많으면 짜집니다.
* 배추 자체가 짜면 양념이 아무리 좋아도 짜집니다.
2. 양념의 염분 줄이는 비법
김치 양념의 짠맛은 대부분 젓갈과 소금에서 나옵니다.
- 젓갈 양 조절
액젓은 배추 10포기 기준 1~1.2컵 정도
새우젓은 ½컵 내외
- 액젓 대신 국물 활용
멸치다시마 육수
무 삶은 물
→ 염도 낮추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.
- 간은 반드시 ‘미리’ 보기
→ 양념만 따로 맛을 보고
→ 약간 싱겁다 싶게 맞추는 것이 포인트
(배추와 섞이면 간이 올라옵니다)
3. 무·배·양파로 자연 단맛 보완하기
짜지 않게 하려면 단맛의 균형이 중요합니다.
- 무: 김치 양의 20~30%
- 배: 1~2개 갈아서 넣기
- 양파: 1~2개 갈아 넣기
→ 단맛이 들어가면 짠맛이 부드러워집니다.
→ 설탕 대신 자연 재료 추천
4. 버무릴 때 주의할 점
- 양념을 한꺼번에 다 넣지 말기
→ 처음엔 80%만 사용
→ 간 보고 추가
- 양념을 속에만 넣기
→ 겉에 바르면 짠맛이 먼저 느껴집니다.
- 꾹꾹 누르지 말기
→ 너무 세게 누르면 염분이 빠르게 배어 짜집니다.
5. 혹시 짜졌다면? 응급처치법
이미 짜졌을 경우 이렇게 해보세요.
① 무 채 썰어 섞기
→ 무가 염분을 흡수합니다.
② 배·사과 갈아 소량 추가
→ 짠맛 중화 효과
③ 묽은 양념 추가
→ 고춧가루+육수로 새 양념 만들어 섞기
④ 국물 따라내기
→ 숙성 후 국물이 너무 짜면 일부 제거
6. 김치통 보관도 중요합니다
- 김치는 꼭 눌러 담기
- 공기 최소화
- 처음 1~2일 실온 → 이후 냉장 보관
→ 발효가 천천히 되면 짠맛이 덜 올라옵니다.
마무리
김장김치를 짜지 않게 하는 핵심은
소금 조절 + 젓갈 조절 + 단맛 균형입니다.
- 배추는 덜 짜게
- 양념은 약간 싱겁게
- 자연 단맛으로 중화
이 세 가지만 지켜도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.
김장은 기술보다 균형의 요리입니다.
올해 김장은 짜지 않고,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.
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~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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